손금 카메라 손 내밀어 보렴, 할미가 읽어주마 손바닥 사진을 올리면 마고할매가 감정선·두뇌선·생명선을 짚어 풀이해준단다. 세상을 손으로 빚은 할미다 — 손에 적힌 글은 못 읽는 게 없지. 사진 찍기 · 올리기하루 몇 번만 봐준단다 — 저장은 안 하니 안심하고 잘 나오게 찍는 법 밝은 곳에서, 손바닥이 화면에 꽉 차게주로 쓰는 손을 펴서 정면으로그림자가 손금을 가리지 않게 — 창가가 좋아 사진은 풀이를 만드는 데 한 번 쓰고 바로 사라진단다.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