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 — 2026-10-08
이슬 맺히는 한로, 가을 깊어진다
2026년 한로: 2026-10-08 15:30
의미와 유래
한로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야. 양력으로는 보통 10월 8일쯤 찾아오는데, 올해는 2026년 10월 8일 오후 3시 30분에 태양의 황경이 195도에 도달하면서 한로가 시작돼.
이름 뜻 그대로 '찬 이슬(寒露)'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 해. 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공기 중 수증기가 풀잎이나 거미줄에 송골송골 이슬로 맺히는 걸 볼 수 있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단풍이 절정으로 물들어가는 본격적인 늦가을의 문턱이라 보면 돼.
이 시기 생활 관리
한로 즈음엔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지니까 가벼운 겉옷은 꼭 챙겨 다니는 게 좋아. 특히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딱 좋거든. 피부도 건조해지기 쉬우니 보습에도 신경 써주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햇볕은 따뜻하고 공기는 맑아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니까, 단풍 구경하면서 가을을 만끽해봐.
절기 음식 · 풍습
한로에는 찬 이슬이 내려 과일이 더 달고 맛있어지는 시기야. 특히 국화주를 마시거나, 국화전 같은 국화 요리를 즐기기도 했어. 추어탕처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제철 음식을 먹으면서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했지. 가을걷이가 마무리되는 때라 타작하고 남은 짚으로 새끼를 꼬는 풍습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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