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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 2026-08-23

더위 끝! 가을 문턱 처서

2026년 처서: 2026-08-23 11:22

의미와 유래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는 '더위가 그친다'는 뜻이야. 한자로 '處(곳 처)'에 '暑(더울 서)'를 쓰는데, 이제 슬슬 지긋지긋한 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태양이 황경 150도를 지날 때를 처서라고 해. 이때부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지. 우리 조상들은 이때를 '처서 매직'이라고 부르며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기로 여겼어.

이 시기 생활 관리

처서쯤 되면 밤에 쌀쌀한 기운이 돌기 시작해. 여름내 더위에 지쳐있던 몸이 갑자기 변하는 기온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감기 조심해야 해. 얇은 겉옷 하나쯤 챙겨 다니는 센스가 필요해.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물 한 잔으로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좋아. 일교차가 큰 환절기, 몸 관리 잘하자!

절기 음식 · 풍습

처서가 되면 농부들은 김매기를 끝내고 호미를 씻으며 쉬었대.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처럼 더위가 한풀 꺾이는 시기라 모기떼도 슬슬 사라지지. 이때는 따뜻한 국물 요리나 제철 채소를 활용한 반찬으로 몸보신을 하는 게 좋았어. 햅쌀로 만든 밥과 함께 가을의 풍요를 미리 맛보는 시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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